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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나는 갯배 타기, 신선한 치즈 만들기, 신기한 소 쟁기질 …
이제 여름방학이다. 아이들 방학과 함께 휴가철도 시작한다. week&이 여름휴가 기간에 가족이 함께 가볼 만한 곳을 추천한다. 지난 3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‘한국관광 100선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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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재현 칼럼] 정상이 되어버린 비정상
노재현중앙북스 대표 말꼬리 잡기나 한낱 언어유희로 비칠 수는 있겠다. 요즘 들어 ‘비정상의 정상화’라는 말이 자꾸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. 이 말은 지난해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자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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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만 리 날아 온 가창오리, 그 삶의 여정에 눈물이…
해 질 녘 가창오리가 일제히 하늘로 날아 올라 군무를 펼치고 있다. 2011년 11월 초 천수만. 조용철 기자 어느 날 문득 가슴에 찬바람 한 줄기 불어오는 계절이 있다. 내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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불가(佛家)에서 말하는 ‘선악이 본래 없다’는 말을 안다. 그러나 요즘 나
불가(佛家)에서 말하는 ‘선악이 본래 없다’는 말을 안다. 그러나 요즘 나는, 인간은 악하다라고 생각하면서 살고 있다. 물론 선하게 산다고 하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인가 하는 질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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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사라진 제비가 돌아오면 인간 수명 4년 연장된다"
최근 제비를 찾아보기 어렵다. 강남 갔던 제비는 다 어디로 갔을까? 생태전문가들은 과다한 농약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각종 환경호르몬의 직·간접적인 섭취로 수컷의 정자가 줄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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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도시신청 약발 없나
기업도시가 부동산시장의 전면에 떠올랐다. 지난 15일까지 정부가 기업도시 신청을 받은 결과 8곳이 지정신청서를 냈다. 그동안 말로만 나돌던 기업도시의 윤곽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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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] 연둣빛 춤추는, 남도
경남 남해 가천다랭이마을의 마늘밭. 지난 겨울 다랑이논에 심은 마늘이 한 뼘이나 자랐다. 들판, 바다, 하늘 모두 푸르다. 운사월운(雲駛月運) 주행안이(舟行岸移) 전남 순천의 금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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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부 풍년 들녘에 애타는 가을 가뭄
전남 해남군 문내면 학동마을에서 박성용씨가 가뭄으로 싹이 나지 않거나 잎이 말라가는 마늘 밭을 바라보고 있다. 예년 같으면 지금쯤 마늘 싹이 10㎝ 정도 자랐다. [프리랜서 오종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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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반도 아열대] ② 바다사막화(갯녹음)로 어장 초토화
지금 전 세계는 기상이변으로 온통 몸살이다. 대부분의 학자는 지구 온난화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. 그 결과 한반도는 아열대 지대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. 과연 그렇게 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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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중앙시평] '독재(獨裁)'와 '독주(獨走)'의 차이
우리는 박정희 정권을 흔히 '개발독재'로 부른다. 국민 의사를 타진하지 않고 집권의지에 따라 일방적으로 성장전략을 추진했다는 비난조의 함의가 담겨 있다. 산을 깎아 도로를 뚫고 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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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업도시? 확정된 것도 아닌데 뭘
"기업도시요? 그동안 땅값이 많이 올라서인지 기업도시 신청에도 무덤덤하네요."(강원도 원주시 부동산 중개업자) 기업도시 '약발'이 예상 밖으로 약하다. 지난 15일 전국 8곳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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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해안에서 뜨는 부동산
서해안 일대가 부동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. 대규모 개발 호재가 몰리면서 개발 붐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. 국제도시 건설과 함께 중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린 산업단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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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토요 이슈] 섬 현장 르포
섬이 비어 가고 있다. 최근 30년간 206개의 유인도가 아무도 살지 않는 곳으로 바뀌었다. 본지 취재팀은 지난해 12월 말과 지난 2월 말, 두 차례 전남 여수.완도와 경북 울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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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지금 내고장에선] 화원관광단지 개발 본격 추진
10여년째 지지부진해 온 전남 해남군 화원면 화원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올들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. 관광단지로 지정만 된 채 야산과 바닷가로 머물렀던 곳은 현재 도로가 뚫리고 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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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취재] 무분별 서해안 개발 피해는 주민 몫
"비만 오면 토석채취장에서 흘러내린 흙과 돌로 저수지가 메워져 농사짓는 데 이만저만 애를 먹는 게 아닙니다. 올들어 저수지에서 퍼낸 흙만 트럭 1천대분이나 됩니다. " 충남 당진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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태풍 남부강타…27명 사망·실종, 논밭 13만㏊ 피해
제9호 태풍 '얘니' 가 30일 오후 전남 장흥 해안에 상륙한 뒤 남부 내륙지방을 강타, 인명과 재산피해가 잇따랐다.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영.호남 지방에서는 이날 오후 11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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南農 추모전
전남 진도(珍島) 운림산방(雲林山房)은 한국미술사에서 중요한자리를 차지한다.조선후기 남종화(南宗畵)의 대가(大家) 소치(小癡) 허유(許維)가 이 곳에서 말년을 보낸 때문이다.운림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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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大 해양학과 高哲煥교수
지난 23일 전남여천군 소리도앞 해상에서 좌초된 「시 프린스」號의 기름유출사고로 남해안 청정해역이 기름띠로 뒤덮이고 굴. 조개.가두리 양식장을 오염시켜 연안 어민들은 일순간 삶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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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지서 따먹는 햇과일″꿀맛〃|용인 밤, 영암 사과, 안성 포도, 동상 감, 가평 잣, 보은 대추
『선생님이 가위를 들고 검붉은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매달린 덩굴로 다가가 포도 한송이를 잘라내자 어린이들이 신기한 듯 다가서며 포도알들을 살며시 만져본다. 포도덩굴 아래로 조심조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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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방에선 지금…|서해안 땅투기가 "남하"한다
아산만에서 시작된 서해안 부동산 불길이 호남지방으로 옮겨 붙었다. 중공과의 본격 교역전망이 밝아지고 있는 데다 「지역감정해소」「국토균형개발」의 기치를 들고나선 새 정부가 늘어서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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곡창 영호남…목이 탄다
영·호남 곡창에 애타게 기다리는 빗방울은 한달새 소식이 없고 뙤약볕만 논바닥을 거북등처럼 갈라놓고 있다. 아직 모내기를 하지못한 천수답이 4만2천정보(전체의 3%)나 되고 모를 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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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남에 폭우 큰 피해
【부산·마산·울산】30일하오2시까지 부산·경남지방에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교통두절·국도유실·축대 및 가옥붕괴·가옥 및 전답침수 등의 소동이 벌어지고 있으며 마산과 진해의 두 국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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깡마른 남부 식수가 없다
【광주=임판호·최 성 기자】2개월째 계속된 가뭄으로 전남일대는 논밭곡식 3분의1이상이 결딴났고 식수마저 달려 이제까지 듣도 보도 못한 식수전표까지 나오고있다. 피해가 심한 강진·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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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골에서 온 편지
○…해남에서 농부의 아내로 살아가고 있는 친구로부터 편지가 왔다. 편지를 받아드니 눈물이 핑 돌았다. 풍문으로만 소식을 들어오던 그 친구가 거친 손으로 무엇인가를 나무라면서 적어